[ 방배역, 내방역 맛집 ] 단골 맛집!! 신미경의 전통 춘천 닭갈비
항상 닭갈비가 먹고싶을 때 찾는 단골 맛집입니다!!
거의 5~6년간 왔었던 것 같은데 긴시간 동안 맛이 변하지 않고 동일한 점이 좋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동그란 상 위에 무쇠 주물판이 하나씩 놓여져 있습니다.
우리업소의 장점이라고 크게 쓰여있는데
국내산 닭다리살만 고집하고 양평 방앗간에서 직접 참기름을 짜서 쓴다고 합니다.
특히 특별제작한 무쇠 주물판은 무형문화재 장인이 만들었다고 하네요~
점심시간에 가도 좋고 밤에 가서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은,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점심시간에 오면 조금 할인도 되니 좋겠죠?!
닭갈비를 주문하면 먼저 무쇠 주물판을 달궈서 기름을 둘러줍니다.
예전에는 계란을 줘서 계란후라이를 해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에 가니 전으로 바뀌었더라구요~
반죽을 한국자씩 퍼서 올려줍니다.
닭갈비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전을 구워 먹으니 심심하지 않고 시간이 잘 갑니다.
그런데 이 전은 뭔가 들어있는게 없어서 그런지 예전 계란후라이가 더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계란으로 바꿔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숙이나 완숙을 선택해서 구워먹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닭갈비는 안에서 초벌을 해서 나옵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리는데 음식이 나오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찬은 쌈무와 상추가 나오고
동치미 국물이 나옵니다.
매콤한 닭갈비에 동치미 국물을 시원하게 먹으면 입안이 개운하면서 더 입맛을 돋아줍니다.
▲ 춘천 닭갈비 1인분 _ 11000원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닭갈비는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이 있는데
이번에는 중간맛으로 먹었습니다.
이 세가지 매운맛 강도로 다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조금 매콤하긴 합니다만 순한맛은 아이들과 함께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중간정도의 매운맛은 딱 먹기 좋은 맛입니다.
고기에 양념도 잘 베어 있고 양배추도 아삭거려서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그리고 달달한 고구마를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 볶음밥 _ 2000원
닭갈비만 먹어도 좋지만 볶음밥이 빠지면 섭섭합니다.
배부르지만 둘이서 볶음밥 하나를 볶아먹었습니다.
적당하게 김치도 들어가 있고 매콤해서 좋았습니다.
무쇠주물판에 밥을 눌려 바삭하게 누룽지처럼 해먹으면 너무 맛있답니다~
신미경정통춘천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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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제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