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맛집 / 아비뉴프랑 맛집] 느끼한것이 먹고싶다면 여기 추천!! + 미국남부가정식 샤이바나
생일날 정말 느끼한 음식이 먹고 싶어 찾아간
판교 아비뉴프랑에 있는 샤이바나입니다.
샤이바나는 아비뉴프랑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안쪽의 인테리어는 약간 어둑어둑한 펍같은 느낌을 줍니다.
분위기가 차분해서 음식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고, 앞쪽에는 셀프로 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미국 남부 가정식이 메뉴로 있습니다.
'영혼의 음식'으로 번역되는 소울푸드인데, 미국 남부 흑인특유의 가정식에 유래합니다.
어린 시절 먹어본 어머니의 손맛이 나는 음식을 말합니다.
미국 집밥을 느껴볼 수 있는데,
전부 칼로리도 높아보이고 푸짐해 보입니다.
이 중에서 4가지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바로 사이드 세트메뉴와 루이스 치즈 스파게티, 애플 폭찹 스테이크, 칠리 프라이즈를 주문했습니다.
평일 점심 때 가면 세트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사이드 세트메뉴로 나온 콘슬로, 콘샐러드와 마카로니치즈입니다.
콘슬로와 콘샐러드는 느끼함을 잡아줄 유일한 사이드 메뉴이니, 처음부터 다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카로니치즈도 조금 밖에 안되보이지만 엄청 느끼하니
굳이 큰 것을 시키지 않고 세트메뉴로 시킨 것이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 사이드 세트 12000원
따끈따끈한 빵들도 3종류로 나옵니다.
요~ 빵들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른 메뉴와 함께 같이 곁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 칠리프라이즈 13900원
그 다음으로 칠리 프라이즈인데,
스테이크에 감자가 있는 줄 모르고 주문했었습니다.
맛은 평범했습니다.
맛이 나쁘진 않지만 다음에 갔을 땐 다른 메뉴를 시킬 것 같네요 ! ㅎ
▲ 루이스치즈 스파게티 18000원
피자처럼 생긴 스파게티입니다.
치즈의 진한 맛이 났던 스파게티였습니다.
▲ 애플 폭찹 스테이크 19000원
돼지고기 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봤는데,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약간 두껍게 썬 삼겹살 느낌도 나면서
사과갈은 소스와 시나몬향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특히 사과 소스가 단맛이 나면서 돼지고기 육즙과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소고기 스테이크를 생각하고 주문한다면 약간 실망할 것 같습니다.
약간 쫄깃하면서 씹히는 맛으로 먹어야 하는 메뉴이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양도 많아서
여럿이 와서 다양한 종류를 시켜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 하나하나가 한국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느낌이고
느끼한 것이 정말 땡길때 가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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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제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