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고기리 맛집 ] 해밀 더 브런치 + 파스타와 피자가 맛있는 곳
용인 고기리에 있는 해밀 더 브런치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비온 뒤에 맑게 개인 하늘이라는 뜻을 가진 해밀,
네이버 블로거 꿈꾸는 할멈님의 레스토랑이기도 합니다.
가끔 블로그에 들어가보기도 하는데
아들과 같이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하네요!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프로방스풍의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천장도 높고 시원시원해서 개방감이 들었습니다.
밖으로 보여지는 풍경도 산이 많아 숲속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하얀 사각 타일이 붙어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곳곳이 하얀 배경이라 그런지 사진도 참 예쁘게 나옵니다.
해밀에서는 유기농 밀가루와 신안천일염, 발효버터로 저온숙성한 포카챠를 만들고
피자는 72시간 저온발효한 피자도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텃밭에서 무농약으로 채소와 허브를 키워 사용한다고 하니
건강한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세트와 단품의 가격차이가 별로 없어
파스타세트 하나와 피자세트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파스타와 피자는 선택할 수 있는데
파스타는 까르보나라를 주문했고
피자는 클래식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물병도 하얀 티팟에 나오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식전빵이랑 스프, 샐러드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집에서 직접 정성드려 만든 느낌이 들어
어느 가정집에 초대받아
먹는 느낌이 듭니다.
까르보나라는 반숙 계란후라이가 올라가 있어 풍미가 더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스타보다 피자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갓 구워서 따끈하고 바삭해서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화덕에서 구워 피자 도우에서 불의 향과맛이 풍부하게 났습니다.
신선한 바질도 한목하구요~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네요 ㅜ
후식으로 티라미슈도 나왔습니다.
음료는 커피나 주스가 있고 식전에 미리 받아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리필도 되더라구요!
여기서는 단품말고 코스로 즐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주방앞에는 이렇게 빵도 구워서 따로 팔고 있고
어마어마하게 큰 치즈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직접 수놓은 면행주며 나무 키친 툴 등 살림살이가 너무 예쁩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아 다음에 올 땐 다른 종류의 파스타를 시켜먹어보고 싶네요!!
★ 직접 제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