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여름 동치미 맛있게 담는법 + 수박 동치미 담그는법
여름 과일인 수박으로 수박 동치미 담그는법을 소개합니다^^
보통 동치미는 무, 총각무, 배추, 양배추, 파프리카 등 여러가지 재료를 활용하여 담그는데
장 속 유익균을 만들어 장 건장에 좋은 음식입니다.
[ 수박 동치미 담그는법 ]
재료 - 수박, 무, 배, 양파, 마늘, 생강, 고추, 쪽파, 소금, 설탕, 밀가루 풀물
1. 수박의 녹색 겉껍질은 벗겨내고 안쪽의 흰 껍질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수박 껍질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유산균 번식을 도와줍니다.
2. 무는 껍질째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찬 성질의 수박껍질과 따뜻한 성질의 무가 만나 궁합 좋은 수박 동치미가 만들어 집니다.
3. 수박 껍질, 무, 쪽파를 같은 양으로 담은 후, 설탕, 소금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겨울~봄 보다 맛이 덜한 여름 무이기 때문에 맛있는 건더기를 위해 소금,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탕, 소금에 버무린 수박 껍질과 무는 30분 정도 재워줍니다.
무에 간을 맞출 때 무를 소금에 굴려 묻는 양에 따라 맞춰줍니다.
무의 크기에 따라 소금 묻는 양이 달라져 쉽고 간단하게 무의 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4. 끓인 소금물에 밀가루 풀물을 풀어준 뒤 차갑게 식혀줍니다.
5. 배를 잘게 썰지 않고 칼집만 내줍니다.
동치미 국물에 단맛이 우러날 수 있을 정도로만 칼집을 내줍니다.
6. 양파도 큼직하게 썬 뒤 칼집만 내줍니다.
7. 마늘과 생강은 얇게 편 썰기를 해서 우림 팩에 담아줍니다.
8. 고추는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어 매콤한 맛이 잘 우러나도록 준비합니다.
9. 통에 재료들을 모두 담고 식혀 놓은 풀물을 부어주면 수박 동치미 완성입니다!!
여름에는 하루 정도 실온에서 발효시킨 뒤 먹으면 됩니다.
연근이나 우엉같은 뿌리식품을 동치미에 넣어도 좋습니다.
연근, 우엉과 같은 뿌리식품에 풍부한 이눌린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면서 유산균이 긴 대장의 끝부분까지 잘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 수박 동치미 맛있게 담는법 요약 ]
재료 - 수박, 무, 배, 양파, 마늘, 생강, 고추, 쪽파, 소금, 설탕, 밀가루 풀물
1. 수박의 흰 껍질과 무를 먹기 좋게 자른다.
2. 수박껍질, 무, 쪽파를 한데 담고 설탕, 소금을 넣고 약 30분간 재워둔다.
3. 고추에 구멍을 내고 배와 양파에 칼집을 낸다.
4. 마늘과 생강은 얇게 편 썰기를 해서 우림 팩에 담는다.
5. 소금물을 끓여서 풀물을 섞은 후 한 김 식힌다.
6. 모든 재료를 용기에 담고 상온에서 하루 둔다.
(이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출처 _ 살림 9단의 만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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